무료 골프 모바일앱과 거리측정기
미국에서 살기 좋은점중 하나가 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칠수 있는것이다. 한국인의 골프 사랑은 말할필요가 없고 시카고의 눈이온 겨울에도 종종 골프를 치고 그도 어려우면 캘리포니아나 남미로 골프여행도 간다. 어느 운동이던 쉬운것은 없겠지만 골프 또한 쉽지않은 운동이며 많은 골퍼들이 타수를 줄이려고 어지간히들 노력한다. 골프를 잘치려면 기본에 충실해야 겠지만 거리 측정은 필수조건이다. 한국이야 캐디가 있어 거리를 직접 측장하지 않아도 되지만 대부분 미국에선 캐디없이 골프를 쳐야하니 필수조건이다. 많은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카트안에 GPS 거리 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자만 모든 골프카트가 측정기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또한, 비가오거나 날씨가 촉촉할때는 그린안에 못들어가게 하고 카트패스로만 가야하면 카트의 거리측정기는 무용지물이다.
많은 골퍼들이 거리측정기를 구입하거나 골프전용 GPS 시계를 구입해 사용하기도 한다. 우선 골프 거리측정기는 2가지 종류가 있다. 첫번째는 랜지파인더 (Range Finder)로 깃발을 보고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깃발을 락인 해야 정확한 거리를 측정할수 있어 사용하기가 번거롭다. 두번째는 GPS 를 이용한 거리 측정기로 이미 세계에 대부분의 골프장 코스정보가 디비에 저장되어 있어 현재위치에서 그린 중앙까지 거리를 알려준다. 골프 코스마다 그린의 상태에 따라 깃발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어 정확한 거리는 측정이 되지 않지만 그린의 중앙까지의 거리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골프코스는 깃발의 색깔로 그린위에 있는 핀의 장소를 알려주고 있다.
- 깃발의 색깔이 파랑색이거나 노랑색일 경우 핀이 그린의 뒷편에 있다는 뜻이다.
- 깃발의 색깔이 흰색일 경우에는 핀이 그린 중앙에 있다는 것이다.
- 깃발의 색깔이 빨강색이면 핀은 그린 앞쪽에 있는것이다.
골프에 빠져 일주에 1-2회 골프를 치는 분들이라면 전용 GPS 골프시계를 구입해서 쓰는것이 편리할것이다. 하지만, 소셜골프를 치는 분들은 시계까지 구입해야 하나 고민을 할것이다. 골프를 좋아하고 전용시계에 투자를 하고픈 분들은 구입해서 사용하는것이 최선이라 하겠다. 골프와치는 $150 ~ $600 정도 하지만 쓸만한것을 구입하려면 $250 정도는 투자를 해야 할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랜지파인더를 이용해보았지만 깃발을 찾아 레이저버튼을 누르는것은 번거로운 일이라 사용을 중단했다. 애플 와치를 사용하는터라 여러가지 골프앱을 찾아 보고 사용해본것 중에 쓸만한 무료앱을 2개 소개 하려한다. 여유가 되고 유료버전을 원하시는 분들은 매달 사용료를 지불하고 더욱 좋은 앱을 이용해도 좋다. 하지만, 오늘은 무료 버전앱중에 사용할만한 것을 소개 하려한다.
1. 골프나우 컴피트 (GolfNow Compete)
골프나우 컴핏은 무료 골프앱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한다. 골프나우 컴피트는 세계의 약3만개의 골프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코스지도와 GPS 거리측정기능을 제공하고 점수를 기록하고 친구들과 토너먼트게임도 가능하다. 무료앱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 골퍼가 필요한 웬만한 기능은 다 있다고 하겠다.
골프나우 컴프트는 아이폰과 앤드로이드 버전이 있어 다운로드하고 바로 사용할수 있다. GPS 기능이 있어 골프코스를 바로 찾아주고 코스지도와 거리를 제공해 골프게임을 한층업그레이드 할수 있다.
2. 마이 라운드 프로 (MyRoundPro)
마이 라운드프로는 테릴러 메이드 (TaylorMade)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와치 앱으로 GPS 거리측정과 매번 스트로크를 치기전 클릭을 해주어 매홀마다 타수와 거리및 본인의 게임을 분석할수 있는정보를 기록해 준다. 골프에 빠져 타수를 줄이고자하는 분들께 강력추천 하겠다. 마이라운드 프로는 무료앱만 존재하고 유료버전은 없어 제공하는 모든기능을 광고없이 사용할수 있다.
앱은 아이폰 버전과 앤드로이드 버전이 있고 모빌앱과 와치앱이 있다. 처음 사용하기전에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고 본인의 골프채 정보를 미리 입력해준다. 총14개 이하의 골프채와 브랜드 정보를 입력해주면 준비가 완료된다. USGA 룰에 위하면 골퍼는 총14개의 골프채를 사용할수 있고 그중 3개의 우드, 8개의 아이언과 1개의 퍼터가 공식 12개의 골프채이며 요즘은 하이브리드를 이용하는 골퍼도 있어 총14개가 최대 사용할수 있는 갯수이다.
스마트 와치는 GPS 기능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고 (셀률러 버전이 아니어도 됨) 매번 스트로크를 치기전에 칠위치에서 버튼을 눌러주면된다. 퍼팅의 경우 매번 눌러주는것이 아니고 종합해서 총퍼팅숫자를 기록하면된다. 마이 라운드프로 앱을 실행하면 가까운 골프코스를 찾아줌으로 출발전 실행을 했다면 골프코스에 도착해서 앱을 종료하고 다시 실행해야 플래이할 코스를 찾아준다. 매번 치기전에 버튼을 눌러주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1번부터 18번홀까지 드라이버부터 피칭거리를 모두 보여주며 어디에서 실수를 했는지 자세하게 볼수 있어 코스별로 기록을 해두면 다음게임에는 큰도움이 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강력추천한다.
결론
골프는 미국에서 살기좋은점중 많은분들이 꼽는 장점이다. 좋은날씨에 좋은친구들과 함께 넓은 초원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은 인생의 큰 낙이라 하겠다. 일주일의 피로를 풀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골프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줄 스마트폰앱과 스마트 와치앱 2가지를 소개했다. 유료서비스라면 더욱 좋은정보를 얻을수 있겠지만 아마추어 골퍼라면 무료앱으로도 충분이 많은정보를 얻어낼수 있고 골퍼로 필수조건인 거리측정기능을 이용할수 있어 강추한다.
혹시라도 제가 소개한 모빌앱외메 다른 좋은 앱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코멘트 남겨주시면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Comments (1)
My dad would have had no joy in living in the US if he didn't have golf in his life. As an immigrant of the 70s, it was the only sport that he was able to conquer without having to speak a word of English. My mom started golf at age 75; I applaud her strong will to accomplish at that late age. So, you can start golf at any age, as long as you learn it properly. Neither of my parents suffers from lower back pain nor a golf elbow, a common ailment of golfing with improper positioning or overuse. My dad loved his range finder. But as he turned 80 and his vision wasn't that clear. His once loved range finder was of no use. He needed to rely on his golf partner or my mom to look for the ball. My dad still walks 18 holes at age 84; he refuses to ride the cart, stating that he loses sight of the ball when he's riding the cart...which I must concur.
Apr 14, 2021 at 07:00 AMAbout golfing in Korea: It was definitely an eye-opener for me. The cost is unbelievably high. In the US, most public golf courses have a casual dress code. In Korea, it is all about appearance. I wore my casual golf outfit, but it didn't meet the standard of the high-end golf course. The staff didn't say anything but the players looked me over as they passed me by...luckily my cousin reassured me that I was fine. The cady works very hard to please and accommodate the players but I wasn't accustomed to having someone doing everything for me on the course. The whole fun of golfing is to self-calculate the distance and choose which club/iron to hit with, but that pleasure was completely taken away from me. And if you play over 100, the cady automatically caps the number of hits per hole. It's the only thing about Korea that didn't settle well with me: Golfing w/ the cady and the overpriced courses.
About golf club sets: When one starts, one thinks/wants to buy a whole set of pretty set or the best brand. When one is just starting, no need to get a whole set; one does not use every iron or wood. I've learned that myself hard way. As I started to golf better, I needed a hybrid instead of a 3 wood. I needed a shorter/heavier putter. I needed lighter short game irons. So another words, I ended up buying a different iron/hybrid/driver/putter. So save your money and get a few that works for you.
***Due to the undulation of ground, proper golf shoes are a must in order to prevent injuries to ankles/kne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