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를 자주 뀌는 이유

방귀

방귀는 음식을 섭취한후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장까지 내려가 대장내에 있는 세균으로 분해되면서 생긴 가스와 입을통해 들어간 공기가 항문으로 빠질때 생기는 싱리 현상이다. 방귀는 대부분 입을통해 유입된 공기이고 혈액이나 음식물 찌꺼기로 생산되는 가스는 적다. 정상인인 경우 하루 500 ~ 1,500cc 의 가스를 생산하고 평균 10회에서 많게는 25회까지 방귀를 뀌고 배변 활동처럼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횟수가 잦아 지거나 방귀 냄새가 심할경우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줄수가 있다.

방귀를 줄이는 방법

방귀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지만 횟수가 잦다면 혹시 병이 아닌가 걱정할수 있다. 잦은 방귀는 식습관일 확률이 크고 간혹 위장 질환이 원인일수도 있다. 위장 질환으로 잦은 방귀가 생긴다면 치료해야 겠지만 식생활 습관으로 일어나는 잦은 방귀는 습관을 바꾸어 줄일수 있다. 그럼, 어떠한 식습관과 질환이 잦은 방귀 현상을 일으키는지 알아보자.

  •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공기가 음식물과 함께 장으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방귀의 양이 늘어난다. 따라서, 음식물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좋다.
  • 식후 바로 눕는 습관도 방귀의 양을 늘리는 원인이다. 위에서 음식물과 공기가 분해 되는데 약 30분 ~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식후 바로 눕게되면 공기가 입으로 배출되지 않고 장내에 머물러 방귀를 늘린다.
  • 변비가 있다면 장내 발효과정을 심화 시키고 방귀의 양도 늘린다. 따라서, 변비를 치료하는것도 중요하다.
  • 유제품 (Dairy Products) 과 같이 우유나 가축의 젖을 가공하여 만든 제품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에 가스가 많이 생겨 방귀의 양이 늘어난다. 유제품의 섭취를 줄이는것도 방귀를 줄이는 방법이다.
  • 껌이나 탄산음료와 같이 장내 가스를 많이 유입하는 음식을 줄이면 방귀의 양을 줄일수 있다.
  • 콩, 밀가루, 감자, 보리와 액상과당은 가스 생산을 늘린다. 액상 과당은 포도당과 과당을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높은 당료이고 설탕보다 값이 저렴하여 많은 가공식품에 이용된다. 하지만, 높은 당의 농도로 당뇨병과 비만 또한 지방산을 유발할수 있다.
  •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닭고기같은 육류는 가스 유발을 적게 하는 음식물이지만 방귀 냄새를 독하게 만드는 물질들이다.
  • 반대로, 생선과 상추, 쌀, 토마토와 포도등은 가스 유발을 적게 만드는 음식물이다.
  • 위 식도역류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질환도 방귀의 양을 증가 시킨다. 위나 장의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치료하는것이 방귀이 양을 줄이는 방법이다.
  • 몸에서 락토오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방귀의 양이 늘어난다. 락토오스는 유제품에 함류된 성분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락토오스를 분해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가스 생산이 늘어난다.

지독한 방귀 냄새

방귀 냄새는 섭취한 음식물에 따라 달라진다. 방귀 냄새는 섭취하고 소화된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가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스에 따라 달라진다. 지방이나 단백질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지방산과 황화수소가 많이 생겨 방귀 냄새도 독해진다. 지독한 냄새를 만드는 음식물은 계란, 우유, 육류를 포함해 브로콜리, 컬리 플라워, 양배추, 마늘과 양파 등이 있다. 맥주나 포도주와 사과주와 같은 주류도 독한 방귀 냄새를 만들어 낸다.

음식물이 아닌 경우 과식이나 소화 불량으로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 되지 않거나 직장에 대변이 많은 대변이 차 있는 경우 방귀가 대변 냄새와 섞여 항문으로 배출되어 냄새가 고약해 질수 있다.

지나친 방귀 소리

방귀 소리는 장내에 있는 가스를 배출 시킬때 앙문 주변의 피부가 떨여 생기는 소리이다. 많은 양의 방귀를 한꺼번에 배출하고 압력이 높을 수록 좁은 항문을 빠져 나오면서 큰 방귀 소리를 낸다. 치질이나 항문의 질환으로 항문이 부분적 막혀있을경우 방귀가 빠져나갈때 소리가 더욱 커질수 있다. 항문 질환이 없는 경우 큰 방귀 소리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맺음말

방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임으로 정상인의 경우 걱정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잦은 방귀나 냄새가 지독하다면 음식 식습관을 바꾸어 방귀의 양을 조절하는것이 좋다. 잦은 방귀와 함께 복통, 식욕부진과 체증감소를 경험하였거나 배변 습관에 변화를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는것이 좋다.

방귀를 일부러 참으면 장내 가스가 배출되지 못해 대장이 부풀고 장기능을 떨어뜨려 변비로 이루어 질수 있다. 따라서, 방귀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빨리 배출시키는 것이 몸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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