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이란 무엇인가?

파상풍 백신

파상풍 (Tetanus)는 못이나 쇠에 찔리거나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박테리아성 균이 몸에 침투해 파상풍균 (Clostridium Tetan)이 생산한 독소가 사람의 신경에 침투해 근육을 경련 시키거나 마비 시키는 질병이다. 예전엔 사망율이 무려 50%까지 되는 질병이었으나 의학의 발전으로 한국이나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발병율이 매우 낮다. 파상풍 균이 몸에 노출이 되면 체내에서 기하 급수적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초기대응에 실패하면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하고 급기야엔 사망까지 이를수 있다.

감염 원인

파상풍 균은 흙과 동물의 대변이나 위장관에서 발견되며 그안에서 수년간 생존할수 있다. 농촌에서 (1) 흙에 노출된 낫이나 녹이슨 농기구에 상처를 입거나 (2) 동물에게 물리거나 (3) 소변이나 오염된 바늘또는 이물질에 노출된 물건에 찔리는 경우 파상풍을 유발할수 있다.

이외에도, (4) 탯줄이 잘린 부분의 오염물로 인해 신생아에게 파상풍이 발생할수도 있고 (5) 임신중 자궁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도 발행할수 있으며 (6) 비 위생적인 수술을 (피어싱이나 문신) 통해 균이 침투할수도 있다.

파상풍 증상

파상풍 균에 노출이 되면 3일에서 길게는 21일의 잠복기간을 거쳐 증상이 일어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일어난다. 초기에는 상처 주의에 근육 수축이 일어나며 발열과 두통 또한 오한등의 증상이 동반한다. 파상풍 균이 생성한 독소가 몸에 퍼지면서 목과 턱의 근육도 수축이 되어 입을 움직이지 못하거나 마비의 증상이 일어고 증상이 심해지면 어깨, 얼굴및 복부와 팔과 다리까지 근육 연측이 일어난다.

그 외에도 합병증으로 호흡곤란, 척추 골절, 고혈압과 페렴까지 걸릴수 있다. 파상풍이 신생아나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크게 위험하며 심각하면 사망까지 이룰수 있다.

파상풍 예방

파상풍에 효과가 있는 백신이 있어 신생아때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을 모두 3차례 받는다. 소아때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첫회 1달후 두번째 그리고 또 한달후 세번째 총 3회의 백신을 투여 받고 그 이후에는 매 10년 주기의 추가 백신 투여로 파상풍을 예방할수 있다. 나이가 60이 넘어가면 매 10년마다 백신을 투여해 예방할수 있다. 임산부는 임신 기간동안 파상풍 백신을 투여 받아 신생아와 산모를 파상풍으로 부터 예방할수 있다.

몸에 상처를 입거나 동물에게 물릴경우 상처조직을 깨끗하게 소독하는 것이 파상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

파상풍 치료

파상풍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치로 방법을 이용한다.

  1. 먼저 상처 소독과 죽은 조직및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2. 항생제 (메트로 니다졸)을 투여 받아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독소 생성을 중단한다.
  3. 이미 생생된 독소는 황생제로 막을수 없으므로 마팡풍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 받아 생성된 독소를 중화한다.
  4. 증상에 따라 근육연축을 진정시키는 진정제나 호흡을 도울수 있는 관을 삽입 시킬수도 있고 혈압과 심박수를 안정시키는 약물을 투여할수 있다. 음식을 삼킬수 없다면 영양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5. 파상풍에 감염후 치료가 되었어도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추가 백신 접종을 꼭 해야한다.

결론

파상풍은 박테리아성 질병으로 쇠붙이에 상처를 입거나 동물에게 물릴경우 흙과 동물대변에서 생식하는 파상풍 균이 우리 혈관에 침투하여 독소를 생산해 근육 경련과 마비를 이르키는 질병이다. 옛날 백신이 없던 시절 작은 상처를 입은뒤 며칠후 갑자기 사망한 사람들의 상당수가 파상풍 감염으로 추정되고 요즘처럼 백신 접종을 맞는 경우에도 신생아나 60세 이후 장년에게는 심각한 질병이 될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백신 투여 (초기 3회후 매10년 주기로 1회)와 혹시라도 상처를 입을 경우 깨끗하게 소독하는 방법이 최상의 예방 방법이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의 경우 매 10년마다 백신 접종을 하는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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