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매너와 에티켓

골프 에티켓

골프는 넓은 그린에서 자연은 만킥하며 동반한 구룹과 함께 18홀 라운드를 돌며 힐링 하는 시간이다. 약 4시간의 동반 라운딩을 끝내면 함께한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할수 있다.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라고 하지만 많은이 들이 골프 매너와 에티켓을 지키지 못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간혹 있다. 특히, 내기 골프를 하게되면 승부에 연연하여 지켜야 할 매너를 잊고 본인의 소코어를 줄이기 위해 타 구룹이나 동반자에게 실수를 범하게 된다. 본인의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골프 매너와 에티켓을 지켜 동반자로 하여금 다음에 또 같이 치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면서 골퍼가 알아야 할 에티켓을 소개한다.

1. 플래이 에티켓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오프를 할때 골퍼가 집중할수 있도록 시야에서 벗어나고 움직이거나 대화를 삼가한다. 티오프 외에도 플래이어가 볼을 치거나 특히 퍼팅할때는 말이나 움직임을 삼가해 골퍼가 집중할수 있도록 배려한다. 사람마다 골프칠때 민감성이 다르기 때문에 나때문에 못쳤다는 소리 듣지 않도록 시야에서 벗어나고 침묵을 지쳐준다.

앞조가 안전권으로 움직인후에 플레이를 시작한다. 앞조가 움직이기 전에 공을 친다면 앞에 치고 있는 골퍼에게 공을 맞출수도 있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줄수 있기 때문에 앞조가 편히 칠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것이 매너이다.

혹시라도 내가 친공이 잘못된 방향으로 날라가 앞팀 골퍼나 인근 사람을 위협할 경우 "Fore!" (포어 또는 볼)이라고 외쳐 공에 맞지 않게 경고를 해준다.

만약 공을 옮겨야 한다면 동반자에게 움직이는 이유를 설명하고 옮긴다. 공이 치기 힘든 위치에 있을경우 벌타를 먹고 옮긴다거나 Cart Path 에 있늘경우 벌타 없이 룰에 적용하여 옮기는것은 동반자에게 알려주는것이 신뢰를 잃지않는 것이다.

내가 상급자라 할지라도 상대방 골퍼에게 불필요한 레슨을 하지 말자. 상대방도 공을 잘못 쳤다면 왜 잘못쳤는지 알 확률이 높다. 다만, 몸에 익혀지지 않아 실수를 했을 뿐이다. 상대방이 자발적으로 물어 보지 않는한 불필요한 레슨은 상대방에게 스트레스나 본인의 자세를 흐트릴수 있다.

내 스코어는 내가 정확하게 계산하여 기록한다. 공이 물에 빠지거나 잃어 버렸거나 오비 (Out-of-Bound)가 났다면 벌타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기록하는 매너를 갖는다. 정확한 스코어는 동반자에게 신뢰를 얻는 방법이고 본인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공을 치고 디봇을 만들었다면 떨어진 잔디는 원위치에 돌려놓고 그린위에 떨어진 공자국은 수리를 해주는게 에티켓이다. 특히, 겨울이나 그린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는 다름 구룹을 위해 본인이 만든 핏치 마크는 꼭 고치고 넘어간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페어웨이 골프는 공이 뒤에 있는 사람부터 치는것이 에티켓 이었지만 이젠 룰이 바뀌어 준비된 사람부터 칠수 있다. 하지만 준비가 되어 먼처 치더라도 동반자에게 먼저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남이 치기전에 플레이어보다 앞서 나가는 것을 웬만하면 자재하고 특히 앞에서는 뒤돌아 서면 안된다. 이것은 안전의 문제이고 혹시라고 공에 맞을 경우 치명적인 위험이 일어날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한국에서 플레이어가 캐디의 얼굴에 공을 맞추어 캐디가 병원으로 실려가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플레이어는 앞이나 옆에 사람이 있을경우 안전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만 공을 치는것이 매너이다.

2. 시간 관리 에티켓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 일찍 도착하고 연습 스윙은 정해진 장소에서 충분히 하고 퍼팅 연습또한 미리 하고 시작 하는것을 권장한다. 라운딩 전에 연습 스윙이나 연습퍼팅을 하고 시작한다면 그날의 그린의 속도도 파악하고 본인의 스코어에도 도움을 줄것이다. 연습 스윙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하여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것이 좋다.

우리 구룹은 4인이고 뒷조가 1인이나 2인이고 매홀마다 기다리게 한다면 뒷조에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는것도 좋다. 같은 4인조라 할지라도 우리 구룹이 매번 뒷조를 기다리게 한다면 양보를 생각해 볼만하다. 특히, 내기 골프를 한다면 공을 찾은데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고 플래이 진행이 늦을수 있으니 뒷조에게 기다리지 않게 해주는것이 에티켓이다.

연습스윙은 너무 오래하지 않고 남이 오래 기다리거나 피곤해 하지 않을 정도로 한다.

티샷은 한번만 치고 멀리건 (Mulligan) 은 되도록 사용하지 말자. 특히, 뒷조가 빨리 따라 온다거나 기다린다면 티샷은 한번으로 족하다.

공을 찾는데 3분 이상을 소비하지 말자. 특히, 내기 골프를 하게 되면 다음조가 바로뒤에서 기다리는데도 5분이상 공찾는데 소비하는 경우가 있다. 동반자가 공을 찾은데 어려움을 겪을겻을 예상한다면 함께 찾아 주는 배려도 좋은 매너이다. 3분정도 찾았는데 공이 없다면 러스트볼 처리하고 진행한다.

3. 벙커 에티켓

벙커는 뒷쪽에서 들어가고 남긴 발자국은 고물게로 정리를 해준다. 벙커에서는 연습할때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 안된다. 연습 모션은 괜챦지만 클럽이 모래에 닿게 연습하는것은 금물이다.

4. 그린 에티켓

그린위에서 남의 피트 라인을 밟지 않고 내 그림자가 퍼팅라인을 가려도 안된다. 발자국을 만들어 그린이 손상된다면 상대방이 퍼팅시 공의 방향이 바뀔수 있고 그림자에 의해 상대방이 라이를 잘못 읽을수 있다.

각홀을 끝내고 그린이나 그린옆에서 스코어 카드를 기록하지 마라. 다음 구룹의 빠른 진행을 위해 스코어 카드는 재빨리 그린을 벗어난후에 기록한다.

그린위에서 자신의 볼이 타인의 퍼팅라인을 방해할때는 볼마커를 이용해 볼의 뒷면에 놓고 공을 들어 올린다. 반대로 공을 내려 놓을때는 공을 원위치에 내려놓고 볼마커를 집어 올린다.

컨시드는 게임 시작전 정해놓아 게임진행시 불필요한 다툼을 피한다. 컨시드를 미리 정해두면 게임 진행도 빠를 뿐더러 서로와의 신뢰를 싸을수 있다.

결론

골프는 신사의 게임이고 동반자와 함께 친다 하더라도 나만의 게임이다. 내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골프 매너와 에티켓을 지켜 동반자와 타인에게도 똑같은 즐거음을 선사할수 있도록 배려 하는것이 좋다. 약 4시간의 18홀 라운딩으로 나의 약점을 노출시키지 말고 다음에도 함께 치고 싶은 동반자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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