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민 태국
동남아 국가들은 제각기 은퇴 이민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은퇴 비자를 제공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를 제공하는 말레이지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한국인들 한테 관심을 받는 은퇴국가 들이라 하겠다. 이중에 태국은 한국인 외에 서양인 에게도 은퇴이민으로 선호가 높은 국가이고 선호도가 세계 10위권 안팎을 유지한다. 은퇴이민을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경제적인 면을 들수있으며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국가를 선택한다. 태국의 1인당 개인소득은 약1만 달러로 한국의 약 1/3 정도 수준이다. 소득에 대한 측정 방법인 가구소득, 개인소득및 국민소득에 따라 다소 차이는 나지만 GDP per Capita 가 아닌 실 소득으로 비교하면 한국의 약 30% 정도라 예측된다.
2020년 기준 국가별 1인당 GDP (국민소득)
세계순위 | 국가 | 소득 (미화,USD) |
---|---|---|
7 | 미국 | $65,112 |
10 | 호주 | $53,825 |
22 | 일본 | $40,847 |
23 | 뉴질랜드 | $40,634 |
28 | 대한민국 | $31,431 |
37 | 대만 | $24,828 |
39 | 포르투갈 | $23,031 |
54 | 파나마 | $16,345 |
64 | 말레이지아 | $11,137 |
66 | 멕시코 | $10,118 |
67 | 중국 | $10,099 |
82 | 태국 | $7,792 |
112 | 인도네시아 | $4,164 |
126 | 필리핀 | $3,294 |
133 | 베트남 | $2,740 |
134 | 라오스 | $2,670 |
150 | 캄보디아 | $1,621 |
거주할 지역과 비자
은퇴 이민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민과 관광은 다르다는것을 인지하고 태국관광을 하면서 느꼈던 매력에만 빠지지 말고 살면서 겪어야 할 다양한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 결정해야 한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있는 자산을 모두 처분하여 이민을 하는것 보다는 단기간으로 (3개월 ~ 1년) 이민 지역을 살아보고 결정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태국 물가는 싸다 하지만 태국음식만 먹을수 없고 한국음식과 한국 문화생활을 하며 살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것이 현실이다. 또한, 태국은 관광 산업이 발달하여 자연을 즐기고 문화생활을 하려면 추가 비용이 든다.
같은 태국내에서도 수도 방콕은 물가가 타지역에 비해 비쌀뿐더러 교통도 복잡하고 한국의 서울을 연상케하는 지역이다. 대도시인 방콕에서 살것인지 치앙마이 (Chiang Mai)나 코사무이 (Ko Samui)와 같은 시골지역에서 살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중요한것은 합법적으로 거주할수 있는 비자를 취득해야 한다. 태국의 경우 장기 거주비자 (Long Stay 1-year Visa)를 필요로 하며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80만밧트 (한화 2천5백만원 ~ 3천만원)을 예치 하거나 월 3백50만원의 소득을 증명해야 한다. 비자 취득조건은 큰돈이 들어가는것은 아니지만 매년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갱신시 조건이 미달되면 연장이 불가할수 있다. 또한, 50세 이상의 외국인 거주자는 태국에 머무는 동안 모든 가족이 건강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하고 보험료는 개인당 최소 연 $1,000 ~ $2500 수준이다. 태국에서는 외국인이 토지와 주택또는 상가를 소유할수 없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토지를 제외한 콘도 구입은 비자가 없은 해외 거주 외국인도 구매가 가능하다.
저렴한 물가와 따뜻한 날씨
태국의 물가는 지역에 따라 한국의 35% ~ 50%정도 수준이다. 월 생활비는 부부기준 주택 렌트비를 포함해 약 1천5백 ~ 2천달러면 편안한 생활을 할수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철새 이민 (Snowbird)도 고려해 추운 겨울에는 태국에서 생활하고 따뜻한 봄~가을은 한국이나 미국과 기타 국가에서 생활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태국의 날씨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열대 지방이라 건기와 (11월 ~ 5월) 우기로 (6월 ~ 10월) 나뉘우고 일년 내내 따뚯한 날씨에 생활할수 있어 은퇴이민에 적합한 곳이다.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와 말레이 반도 사이에 걸쳐 있는 국가로 대한민국의 약5배 크기 이다. 넓은 면적에 산과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일년내내 따뜻한 계절을 가지고 있어 은퇴자가 살기에는 안성맞춤이라 할수 있다.
태국 이민의 장점중 하나는 일년내내 골프를 칠수 있다는 것이다. 넗은 영토를 가지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즐길수 있는것은 한국인 골퍼 한테는 큰 장점이라 할수 있다. 또한, 바닷가와 가까와 수상 레포츠또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다.
미세 먼지
태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가까운 관계로 지역과 계절에 따라 미세먼지로 부터 완전 벗어날수 없다. 미세 먼지를 탈퇴하려면 요즘 사용하는 신조어처럼 에어 노마드 (Air Nomad) 삶을위해 공기가 나쁜곳을 탈피해서 공기가 좋은곳으로 이주하는것이다. 하지만, 메어노마드를 제공하는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대부분은 선진국이다. 태국은 디젤 자동차를 이용하고 계절에 따라 중국발 미세먼지로 부터 자유롭지 않다. 미세먼지가 몸안에 축적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병을 이르킬수 있는 단점이기 때문에 한국을 벗어나려는 큰이유중 하나를 해결하지 못하는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비하면 비교적 좋은상태라 할수 있다.
기타 사항
태국은 치안이 안전하고 의료시설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방콕이나 대도시에 산다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의료비도 저렴한 편이지만 사보험을 구입해서 이용해야 한다. 보험비는 개인당 연$2천불 수준이라 소득 수준에 따라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미국에 비하면 아주싼 금액이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발달돼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많고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할수 있지만 영어권이 아니라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 또한, 태국인과 결혼을 하지 않은경우 시민권이나 영주권 취득이 어렵고 단기 비자로 생활을 연장해 살아야 한다.
결론
태국은 한국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고 안전한 치안, 저렴한 물가, 따뜻한 날씨외에도 외국인이 살기에 손색이 없고 세계 10위권 안에드는 은퇴국가중 하나이다. 약 2천8백만원의 계좌 이체로 단기 (1년) 비자를 얻을수 있지만 매년 갱신하여 연장해야 한다. 하지만, 영주권이나 시민권 취득이 어렵고 토지나 주택취득이 불가능 하지만 콘도 구입은 가능하다. 골프나 수상 레포츠를 즐기고 비교정 깨끗한 공기를 원하는 한국인들은 태국이민을 고려해 볼만 하다. 하지만, 관광과 이민은 개념이 다르므로 이민을 결정하기 전에 단기간 이주하여 살아보고 결정하는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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