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소변때문에 자꾸 깨는 야간뇨 문제 해결책은?
나이가 들면서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때문에 일어나는 일을 겪는 분들이 60대이상 어르신분들중 약 30%가 된다고 한다. 처음엔 밤에 1회정도 일어나 소변을 보던것이 빈도가 높아져 2회, 3회 또는 심할경우 4회이상까지 밤잠을 설치고 화장실을 들락 날락하는 경우도 생긴다. 소변때문에 수면중 일어나야 한다면 깊은 잠을 들수도 없을 뿐더라 소변후 다시 잠을 청할수 없는 경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수면중 소변의 문제를 해결할 원인과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
건강한 성인의 하루 소변횟수는 4~6회 이며 수면중엔 소변을 보지 않는다. 1회 소변양은 약 250~350cc 으로 하루 총 소변양은 1.5L ~ 2L 이며 신체 조건에 따라 3L 까지 볼수 있다. 하루의 소변횟수가 8회 이상이면 빈뇨라고 하고 질환이 있을수 있으니 검사를 하는것이 좋다. 또한, 빈뇨는 신경성일 가능성도 있으니 배뇨간격이 짧을 경우 소변을 15분~30분 정도 참아 방광훈련을 통해 소변횟수를 줄여보는것도 좋다. 정상적인 성인의 소변 간격은 3~4시간이다.
야간뇨란 무엇인가?
밤에 소변때문에 1회이상 일어나는 것을 야간뇨라 한다. 야간뇨는 노화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젊은이들 한테도 일어나는 증상으로 원인을 찾아내면 문제를 해결 할수도 있다. 야간뇨는 남녀 모두 겪을수 있은 배뇨관련 증상으로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과 여성은 방광의 문제로 인식을 하지만 원인은 많은 이 밖에도 많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야간뇨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우선 배뇨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매번 소변을 볼때마다 시간과 소변양을 기록한다. 배뇨일지는 밤에만 기록하지 말고 낮에도 모두 기록해서 본인의 소변 횟수와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1) 방광에 저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2) 소변이 많이 배출되는지, 또는 (3) 같은 다른 문제가 동반되어 생기는지를 알아내야 한다.
야간뇨의 원인
야간뇨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다.
- 방광 용량초과: 밤중에 수면중 소변을 보기위해 일어나는 경우 방광에 저장할수 있는 소변의 양이 초과 되어 생기는 문제라 할수 있다. 때론, 방광에 저장 공간은 있지만 뇌에서 잘못 인식해 생기는 경우 방광 자극기를 몸에 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방광에 저장공간이 부족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다뇨: 방광의 용량초과가 원인이라 가정할때 우선 소변을 밤에만 자주 누는지 낮에도 비슷한 횟수로 보는지 배뇨일지를 통해 알아본다. 또한, 밤에 소변의 양이 증가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 소변을 증가하는 이유는 과다한 양의 물이나 술 (맥주, 막걸리, 와인등)을 수면전 마시거나 소변을 자극하는 커피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셔 일어날수 있다. 그 밖에도, 밤에 잘때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생겨 소변의 양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 수면질환: 마지막으로 야간뇨의 원인으로 수면질환을 꼽을수 있다. 수면질환이 있는 경우 소변때문에 깨지는 않았지만 잠이 깬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가질수 있다.
야간뇨의 치료
야간뇨의 치료는 먼저 밤에 소변 때문에 일어나는 원인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원인을 찾아야 문제 해결이 수월해 지기 때문이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면 야간뇨의 원인은 (1) 방광용량의 감소가 약 24%, (2) 향이뇨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생기는 이유가 약 41%이고 (3) 물이나 음료의 이유로 다뇨가 생기는 경우는 약 15%이고 (4) 나머지 기타 이유가 약 20%이다. 따라서, 본인의 야간료 원인을 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을 선택할수 있다.
- 우선 배뇨일지를 작성의 본인의 방광용적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매번 소변을 배출할때 배출량과 배뇨 간격을 알아보고 밤에만 문제가 있는지 낮에도 자주 보는지 알아본다.
- 밤에 자기전에 마시는 양의 물을 줄이고 소변을 자극하는 술이나 커피 그리고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줄여 밤에 많은양의 소변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 비만이나 담배 또는 운동 부족으로 인해 하부요로 증상이 생길수도 있으니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고 술과 담배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한 식생활로 고혈압과 당뇨를 줄이고 수면중 코를 곤다면 이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짠 음식은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 개인적인 해결책을 실행 했는데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하는것이 중요하다. 전립선, 심혈관, 뇌질환 외에도 방광의 용적이 수축했거나 항이뇨 호르몬 분배 이상이나 신경질환의 문제라면 약물치료나 전기 자극치료와 같은 물리치료를 고려해 볼수 있다.
결론
야간뇨는 노화됨으로 많이 생기는 문제이지만 요즘엔 젊은이들도 겪는 질병중에 하나이다. 야간뇨는 크게 방광의 용적초과, 밤에 소면이 많이 생기는 다뇨,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면질환으로 겪는 경우도 있다. 밤에 2회이상 일어나 소변을 보아야 한다면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간뇨는 아픈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치료하지 않고 노화의 이유로 삶의 질을 떨어 뜨리는 경우가 많지만 원인을 찾아내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니 꼭 의지를 가지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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