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자유여행 정복기
하와이는 미국의 50번째 주로 태평양 한 가운데 위치한 미국 제도이다. 하와이는 8개의 섬과 부속 섬들중 제일 큰섬의 이름으로 약 150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메인 섬으로는 하와이 (빅 아이랜드), 오아후 (Oʻahu), 마우이 (Māui), 카우와이 (Kauaʻi), 몰로키니 (Molokaʻi), 레이나이 (Lana'i), 카홀라웨 (Kaho'olawe)와 니하우 (Nihau)가 있다. 주로 관광객이 찾는 섬으로는 하와이, 오아후, 카우와이와 마우이의 4개의 섬이 있고 카홀라웨 섬은 무인도 이기 때문에 관광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와이는 태평양 중앙에 위치한 섬들로 구성된 곳이라 바닷가와 산 여행이 가능하다. 바닷가 여행은 배를 이용한 구경 거리나 스놀클링을 비롯한 물놀이를 즐길수 있고 산을 오르는 하이킹 코스를 선택할수 있다. 하와이는 약 32년전 오아후 섬을 약 1주일간 여행을 해보았지만 이번에 새로이 기회를 만들어 바뀐 와이키키 비치와 칼라카우라 거리를 관광할 계획이다. 오아후 섬 내에는 여러개의 한국 식당이 있지만 우리의 입맛엔 별로 였는데 이번엔 맛집 투어도 해볼 계획이다.
1. 오아후 (Oʻahu)
오아후는 하와이와 마우이에 이어 하와이 제도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제주도 크기의 약 90% 사이즈 이다. 하와이 여행을 하려면 관문으로 거쳐야 하며 알아주는 호놀룰루와 와이키키 해변이 있고 하와이 제도의 총 인구중 70%인 약 1백만이 오아후 섬에 살고 있다. 하와이 여행하면 주로 오아후 여행으로도 알고 있고 다른 섬으로 이동을 하려면 호놀룰루 공항을 거쳐야 함으로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거쳐야 하는 여행지 이다.
오아후는 트롤리와 관광버스처럼 대중교통이 준비 되어 있기는 하지만 다른 미국여행과 마찬가지로 차를 렌트하지 않으면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만약 차량을 빌리지 않을 계획이라면 트롤리나 챠량 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럼, 오아후 섬에서 가 볼만한 곳을 알아보자.
- 다이아 몬드 헤드 (Diamond Head): 다이아 몬드 헤드는 와이키키 해변 옆에 붙은 산으로 화산활동이 끝난 화산으로 하이킹 코스로 제격이다.
- 진주만 (Pearl Harbor):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이 무방비 상태였던 진주만을 공격하여 USS 애리조나함을 함락 시켰다. 이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진주만 국립기념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 이올라니 궁전: 이올라니 궁전은 미국에서 유일한 왕족 거주지로 하와이의 마지막 군주였던 칼라카우아 왕의 궁전이었다.
- 매직 아일랜드 라군(Magic Island Lagoon): 알라모아나 해변 파크내에 인공으로 만든 라군으로 바닷가 끝자락에 위치한 조용한 해변가 이다.
오아후에는 이밖에도 카일루아 비치, 주라기 공원 찰영지였던 쿠알로아 비치공원를 비롯해 하나우마 베이 (Hanauma Bay)와 마카푸우 포인트 (Makapu’u Point)가 있으며 칼라카우아 거리 (Kalakaua Avenue)에 위치한 쇼핑이나 맛집들이 와이키키 해변가 주위에 있다.
2. 마우이 (Māui)
마우이는 하와이에서 2번째로 큰 섬으로 면적은 제주도 보다 조금 크고 인구는 약 16만 5천명 정도로 하와이 제도에서 오아후와 빅아이랜드를 이어 3번째로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마우이는 오아후에 이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섬으로 주로 신혼 여행지로 꼽히며 인프라가 잘 갖추어 있어 자연을 즐기면서 관광을 할수 있는 최고의 섬이지만 가격이 비싼것이 흠이다.
레이나이섬과 몰로카이섬에 가까이 위치해 페리를 이용해 다른섬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마우이 섬에서 가 볼만한 곳은 다음과 같다.
-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할레아칼리 국립공원은 세계 최대의 휴화산으로 정상에서 바로보는 일출은 마우이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 카아나팔리 해변: 카아나 팔리는 마우이의 대표적인 해변가로 재형 리조트가 밀집해 있고 스놀클링과 절벽 다이빙을 즐길수 있다.
- 이아오 밸리 주립 공원 (Iao Valley State Monument): 아우이 밸리 주립공원에는 정원, 전망대, 산책로와 등산로가 있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개울들이 있다.
- 고래 페스티벌 (Whale Watching Tour): 태평양을 지나는 고래가 많아 새끼를 낳고 기르기 위해 이동하는 12월부터 5월까지는 하와이 섬 곳곳에서 고래를 볼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자동차로 절벽위의 길을 운전하고 계곡과 바다를 구경할수 있는 하나로드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고 라하이나에 위치한 쇼핑과 맛집투어를 할수도 있다.
3. 하와이 (빅 아이랜드)
하와이 제도는 8개의 섬중에 제일 큰섬인 하와이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 혼돈을 줄이기 위해 빅 아이랜드라고 일컷는다. 면적은 하와이의 다른 섬들을 모두 합친것보다 크며 제주도의 약 5.7배정도의 크기이다. 빅 아이랜드는 아직 활화선이 뿜어내는 용암으로 아직 형성중인 섬이다. 아직도 화산 활동이 활발해 용암이 바다에 이르러 새로운 땅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미국의 63개의 국립공원중 하와이 볼케이노 국립공원이 빅아이랜드 섬에 있으며 다른 하나는 마우이 섬에 있다. 하와이 빅 아이랜드는 땅이 워낙커서 관광을 하려면 렌터카가 필요하다. 빅 아이랜드에서 가 볼만한 곳은 다음과 같다.
- 하와이 볼케이노 국립공원: 볼케이노 활화산은 아직도 화산 활동이 활발해 분화구에서 피어오르는 용암을 관찰할수 있다. 렐리콥터, 자동차 또는 트레킹을 통해 국립공원을 투어할수 있다.
- 마우나 케아 천문대: 날이 맑은 밤이라면 천문데에 올라 밤하늘의 별을 관찰할수 있다.
- 서스톤 라바튜브 동굴: 동굴을 포함해 주변에 둘려싼 공원을 즐길수 있다.
이외에도 카일루아 코나 지역에 위치한 리조트나 호텔을 이용하거나 맛집과 소소한 관광지 투어를 할수 있고 와이콜로아 비치를 이용할수 있다. 또한, 스놀클링을 좋아 한다면 케알라케쿠아 베이나 카할루우 비치 공원을 이용할수 있다.
4. 카우와이 (Kauaʻi)
카우와이섬은 하와이에서 4번째로 큰 섬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세계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곳이라고 한다. 주로 개인 해변을 가진 고급 주택이 많고 인구는 많지 않아 미국의 유명 인사들이 주로 찾는 섬이다. 쥬라기 공원 찰영지로도 유명하다. 카우와이 섬에서 가 볼만한 곳은 다음과 같다.
- 와이메아 캐년 (Waimea Canyon): 와이메아 캐년은 하와이 주립공원으로 하와이 열도의 오랜 세월 동안의 풍파작용이 잘 보이는 곳으로 그랜드 캐년과는 달리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 협곡내에 나무들이 많다.
- 나팔리 해안 (Na'pali Coast): 카우와이 섬의 서쪽에서 북서쪽까지 연결된 12마일의 해안이다. 계곡의 산세가 험해서 자동차 이동은 어려움으로 해안을 관광 하려면 (1) 헬리콥터를 타거나, (2) 배를 이용 하거나, (3) 하이킹을 해야만 볼 수 있다. 가능하다면 11마일 거리의 칼랄라우 트레일 (Kalalau Trail) 하이킹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카우와이는 조용하고 화산이 멈춘 섬으로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트랙킹을 즐기거나 계곡과 폭포를 관광할수 있는 섬이다.
결론
하와이는 총 8개의 메인섬과 부속섬및 암초로 구성된 미국의 제도이며 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다. 관광은 주로 와이키키 비치가 위치한 오하후 섬과 할레아칼라 국립공원과 카아나팔리 해변이 있는 마우이 섬을 가장 많이 찾는다. 하와이는 바다와 산이 많아 물놀이나 트랙킹을 통해 자연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미국 서쪽 본토에서 약 2500 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비행기로 약 6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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