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살기좋은점

인천시티투어

지난편에 미국이 한국보다 살기 좋은점을 말씀 드렸는데 오늘은 한국이 미국에 비해 살기 좋은점을 정리해 보려 한다. 사람 사는곳은 어디에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지만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면 어디에 살던 좋은 경험을 극대화 시킬수 있다. 내 개인의 경우 14세때 미국에 이민와서 40년간 미국에 살고있고 한국에는 초, 중학교 시절과 30대 초반에 (96년~98년) 2년 파견근무한 경험과 최근 매년 약 2개월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다. 한국에선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고 컴퓨터 관련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터라 사는곳과 관계없이 한국에서도 일정량의 업무는 보고있다.

1. 대중교통과 환승시스템이 편리하다

한국에서는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고 불과 몇년 전만해도 택시를 많이 이용 했지만 한국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알고난 후에는 지하철과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한국의 대중교통은 워낙 깨끗하고 가격까지 저렴해 굳이 자동차를 소유할 이유를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40년 살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본것은 손에 꼽을만 하다. 시카고 다운타운의 경우 지상철은 시끄럽고 한국에 비해 깨끗하지 못하다. 영국 지하철도 타 보았지만 한국의 지하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할수 있다. 또한, 한국 지하철의 지연없고 정확한 시간준수는 먼거리의 약속 장소라도 시간을 정확하게 지킬수 있는 교통 수단이다. 광역버스나 시외버스도 깨끗하고 넓은 공간과 편한좌석은 장거리 여행을 하더라도 자가용에 비해 손색이 없다. 대한 민국의 대중교통비는 생활 수준에 비해 아주 저렴한 편이고 운영시간이 짧아 기다리는 시간이 적고 편리하다.

버스 터미널

개인적으로 화장실을 자주 쓰는 편인데 한국의 지하철 화장실 수준은 내가 방문한 어느 나라보다 청결하고 깨끗하다. 대부분의 버스 터미널은 지하철 화장실 보다는 못하지만 타국에 비해서는 깨끗하다고 하겠다. 고속도로 휴계소 화장실 또한 깨끗하여 한국 어느곳을 방문해도 화장실 걱정은 없다.

한국 뚜벅이 생활에 자주 이용하는 부분은 택시이다. 장거리 거리는 지하철이나 시외버스를 이용 하지만 단거리는 택시를 이용한다. 미국에도 요즘엔 우버가 자리를 잡아 예전보다는 공유차량 이용이 편리하지만 한국 택시는 이용이 편리하고 가격또한 저렴하다. 불과 5년전만 해도 미국 전화기로 카카오 택시 계정을 만들수 없어 지나가는 택시만을 잡아탄 기억이지만 최근엔 한국 전화를 소유하여 택시 이용이 훨씬 수월해 졌다. 한국 택시비는 미국의 반값 정도라 생각되고 지하철과 버스와 혼용으로 쓴다면 교통비는 최저수준이라 하겠다.

2. 의료 시스템이 편리하다

미국에 살면 의료 시스템이 불편 하다는 것은 모두들 알것이다. 우선 보험료가 비싸고 수술 한번 받으려면 예약이며 진단이며 2~3개월 기다리는 것은 보통이다. 대부분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보험을 가입 하고 일부 보험료도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지만 가족단위 월 $500 의 보험료를 훌쩍 넘는다. 회사에서 보험을 제공해 주지 않을 경우 본인이 직접 가입을 한다면 가족 단위로 평균 월 $1,500 정도의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며 병원이나 의사 방문시 지불해야 하는 비용도 적지않다. 의사들의 수입이 환자 방문과 직접 적인 연관성이 있어 대부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고 불필요한 방문이 발생한다. 또한, 환자들의 소송이 잦아 의료비가 한국의 약10배 정도 수준이다. 병원에 1주일간 입원하면 1억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며 보험이 없다면 파산해야 하는일이 다반사다. 미국 전체 파산의 58.5%가 병원비를 감당할수 없어 일어 난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의료 시스템은 세계 최상위권이라 하겠다. 국민의 대부분이 국민보험이 가입 되어 있고 의료비 또한 저렴해 큰병을 키우지 않고 빨리 진단하고 빨리 고쳐 평균수명이 미국보다 4년정도 길다. 의료 치료 속도 또한 미국에 비해 아주 빠르다. 진료를 받고 수술을 할때도 물론 예약을 해야 하지만 미국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할수 있다. 병은 빨리 진단하고 빨리 고치는 것이 우선인데 터무니 없는 미국의 늑장 치료는 한국의 의료시스템에 비하면 최하라 하겠다.

미국에 살고있는 한국 교포들이 한국에 나와 건강 검진을 받는 이유도 가격이 저렴하고 빠른 진료 때문이다. 본인 또한 한국에 방문할때면 건강 검진을 하고 온다. 미국에서 보험이 있다 하더라도 행정 절차나 검사 범위를 보면 한국에서 하고 오는 것이 훨씬 편리하고 저렴하기 때문이다. 은퇴한 미국인들도 이러한 의료 시스템을 알고 제3국으로 이민을 결정하거나 가까운 파나마를 방문하여 큰 의료시술을 하곤한다.

한국의 성형외과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수준이다. 중국인들이 한국에 성형을 하기위해 방문하는 케이스도 많고 요즘은 미국에서도 한국에 성형 수술을 위해 가는 분들도 종종있다.

3. 일처리가 빠르다

미국에 살면서는 모르던 일인데 한국을 방문하면서 알게 된것 중하나가 한국은 일처리가 빠르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공공기관이나 마켓 직원들은 손님이 많이 기다린다 하더라도 일을 빨리 처리할 생각을 안한다. 고객의 급한 사정은 안중에도 없고 손님은 기다려도 농담 따 먹으면서 일은 천천히 진행한다. 얼마전 글을 올린 범죄기록 아포스티유 하나 받는데 코로나19 상황이라 할지라도 3개월이 걸린다니 일을 하는 것인지 노는 것인지 모르겠다. 한국에선 30분이면 해결되는 안경을 마추는데 미국에선 눈검사를 하고 2~3일후에 방문해서 찾아야 한다.

몸이 아파도 의사 예약을 하려면 1주를 기다리라고 한다. 급하면 응급실을 가라는것이다. 1주을 기다려 진료를 받고 병원검사를 하려면 또다시 2주을 기다리란다.  검진을 받고 수술을 해야 한다면 수술 예약을 2~3주전에 해야하고  수술전 검사는 (또 다른예약) 필수이다. 그리고, 수술이 끝나면 결과를 알기 위해 예약을 해야 하며 계속되는 기다림의 연장이다. 이러한 느린 행정 처리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도 많고 불필요한 일이 발생한다.

반면, 한국은 일처리가 무지 빠르다. 타국에 비해 아주 빠른 일처리 에도 불구하고 불만을 가지고 갑질을 하는것을 보면 어이 없는경우가 많다. 마켓에서 손님들이 많으면 캐쉬어는 일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주민센터에서 손님이 많으면 빨리 진행한다. 한국에서 하는 일처리 속도는 미국에 비해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 한다고 보겠다.

배달 서비스 또한 총알 서비스라 할수 있다. 쿠팡의 로켓 배송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수퍼마켓 에서 물건을 구입 했더라도 일정 액수만 구입하면 총알 배송을 해준다. 미국도 요즘은 아마존과 아마존플래쉬 서비스를 통해 하루 배송과 식료품의 경우 2시간 배송이 가능해졌다. 배송부분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

4. 먹거리가 많다

한국인 이라면 세계 어느곳에 살던지 한국 음식을 먹으며 살것이다. 본인 역시 미국에 40년을 살았지만 주식은 한국 음식이다. 우리 가족이 1980년 이민왔을 당시 한국 식재료를 구입 하려면 시카고 까지 약 1시간 이상을 운전해야 했다. 음식점도 몇개 안됐고 주위에 한인들도 없었다. 하지만 1990년도를 지나 2000년도에 들면서 한인 인구 증가와 함께 K-POP 열기로 한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식당과 그로서리가 많이 생겼다. 현재 시카고 다운 타운에서 약40분 거리에 살고 있는 이곳에도 한인마켓과 음식점을 포함해 40년전에 비하면 한국이나 다름없다.

비빔밥

한국마켓과 음식점이 몇곳 있다 하더라도 한국에서 경험할수 있는 맛집하고는 거리가 있다. 한국을 방문하면 한집 건너 한집의 식당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많은 맛집이 있는 반면 이곳시카고에는 한국에서 경험할수 있는 다양한 맛집은 그리 많지 않다. 이곳엔 한식이 아닌 다양한 외국음식은 접할수 있지만 잘하는 맛집을 방문 한다던지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한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 값싸고 맛있는 맛집은 한국이 많은것 같다. 또한, 미국은 팁문화가 형성이 되어 있어 식당 음식비와 세금을 포함해 팁까지 계산하면 음식값에 30%를 추가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외식비는 한국에 비해 2배 이상 지불해야 한다. 한국에서 식당가격은 부과세가 포함된 가격이고 팁이 없다는 것은 불친절을 감수해야 하지만 내가 한국에서 경험한 식당내 서비스는 친절했고 만족스러웠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배달 서비스를 좋은점으로 꼽을수 있었겠지만 2021년 현재 미국도 배달 서비스가 잘 갖추어져 한국에 못지않게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단, 한국에 비해 배달비를 제외하고 세금과 서비스 비용및 팁을 포함하면 배달 서비스 또한 한국이 훨씬 저렴하다.

한국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부분은 휴계소의 먹거리 이다. 자동차 여행중 잠시 휴식들 취하면서 들르는 휴계소는 미국에서 경험할수 없는 장점이라 하겠다. 특히 24시간 영업하는 먹거리나 CU, 7-Eleven, GS 를 포함해서 언제 어디서나 시간에 제한 받지않고 즐길수 있는 먹거리는 으뜸이라 하겠다.

한국의 과일은 어느곳보다 맛있다. 과일값이 미국보다 비싼것이 아마도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과일을 좋아하고 미국에 살면서 과일을 즐기면서 살았다. 30대초반 한국에 파견근무를 하면서 한국 과일을 먹어보고 차원이 다른 맛에 감동을 한적이 있다. 2년간의 한국근무를 마치고 미국에 돌아와 한동안은 과일을 먹을수가 없었다. 이유는 맛이 달라서다. 딸기나 수박과 귤등은 맛의 차원이 다르다고 하겠다.

5. 안전 하다

한국은 웬만한 곳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안전 하다고 볼수 있다. 어느 곳이든 범죄는 일어나고 사람 사는곳이라 사고는 일어나지만 확률상 매우 안전한 나라이다. 한국은 여행자가 유럽이나 동남아 처럼 소매치기와 강도를 만나는 것은 거의 있을수 없은 나라로 치안을 장점으로 볼수 있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 안전 하다고는 하지만 개인보호 정책으로 감시카메라는 특정 장소에만 설치되어 있고 총기 소유가 가능해 총기 사고 또한 빈번하게 일어난다. 요즘 흑인과잉 진압과 아시안 증오 범죄 또한 미국이 점점 살기 어려워 지는 이유라고 할수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설치한 감시 카메라 외에도 개인들이 설치한 차안의 CCTV 또한 범죄를 줄이는데 큰몫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 CCTV 는 24시간 녹취를 하고 있어 정부 감시망 외에도 다방면으로 범죄가 감시되고 있다. 이런 부분은 개인보호 차원에서 미국에선 문제가 될수있는 부분이지만 한국은 사회가 어느정도 동의한 부분이라 할수 있겠다.

미국의 경우 총기 소유가 가능해 집에 도둑이나 강도가 드는일은 흔치 않다. 장점 이라고도 생각할수 있지만, 일부 지역은 갱단과 총기사용으로 매일 총격전이 일어난다. 대부분의 일반인이 사는곳은 안전하지만 정신문제나 보복으로 일어나는 총기 사고도 무시할수 없다. 한국은 총기 소지가 불법 이므로 총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미국보다 안전하다고 하겠다.

6. 놀거리가 많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다들 한국이 더 살기 좋다고들 한다. 가까운 거리에 많은 맛집들이 즐비하고 놀거리도 많으며 24시간 운영하는곳이 많다. 미국의 경우 밤12시가 넘으면 상업 시설은 거의 문을 닫는다고 보면된다. 술집이라 해도 사는 주마다 다르지만 2시를 넘지 않는다.

한국에는 놀거리가 많고 가격 또한 저렴하다. 밤 늦은 시간에도 영업하는 장소가 많고 캐이블카와 노래방을 비롯해 가까운 곳에 즐길곳이 많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3시간이면 갈수 있어 한국내 어느곳이던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고 각 지자체별로 놀거리를 만들고 제공해 싼값에 여행 하기도 편리하다. 우스겟 소리로 미국은 심심한 천국 이라하고 한국은 즐거운 지옥이란 말이 생겼을까?

한국에서 특히 편리한 점은 대리 기사를 이용할수 있는점이다. 미국의 시카고의 경우 "동시"를 불러 기사 2명이 와서 내차를 집에 내려주고 픽업해 가는 서비스도 한인 사회에서는 존재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흔히 사용하지 않는다. 반면 한국에선 가까운 거리 대리 기사를 부르면 안심하고 술을 마실수 있는 부분은 매력적이라 할수 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던 대리 기사를 이용하든 술마시고 운전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는 한국의 큰 장점이라 하겠다.

7. 물가가 싸다

여행자의 입장에선 한국 물가는 미국 물가에 비해 싼편이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중 교통비가 싸고 일반적인 숙박 시설이나 식당, 놀거리가 미국에 비해서 저렴하다. 일부 고급 식당이나 고급 브랜드는 미국보다 비싼곳도 있지만 미국의 고급에 비하면 그리 비싼편도 아니다. 특히, 음식점엔 부과세가 포함되어 있고 팁문화가 없어 음식값은 미국의 반값 이하라 하겠다. 개인적으로 담배는 피우지 않지만 미국 담배 가격은 주마다 다르지만 시카고의 경우 팩당 $14에 비해 한국의 5천원은 싼값이라 하겠다. 반면, 한국이 미국보다 비싼 물건들도 많지만 여행객이 느끼는 물가는 싼편이다. 예를 들어, 한국의 채소나 식료품과 생필품의 가격은 미국과 비슷 하거나 비싸고 자동차 가격도 미국보다 비싸다. 수도권의 집값과 전자 제품또한 한국이 비싸겠지만 미국에 사는 여행자가 한국을 방문 할경우 물가가 싼편이다.

물가를 제외 하고도 학비는 미국에 비해 훨씬 싸다고 할수 있다. 미국 4년제 대학을 졸업 하려면 공립을 간다 하더라도 약 15만불이 (1억 7천) 소요되고 사립을 간다면 더 많은 돈이 들것이다. 예전엔 각 주에 재정이 넉넉해 장학금도 많이 주었지만 주정부의 재정이 나빠지면서 장학금 또한 많이 줄었다. 한국은 대학 학비가 아직 저렴한 편이다.

한국의 세금 또한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하면 저렴하다. 미국의 경우 의료 시스템이 엉망인 상황에도 세금이 비싼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세금이란 한번 오르면 웬간해선 내려오지 않는다. 최근 한국도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전세가 없어지고 부동산세가 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8. 주거비가 저렴하다

미국이 한국에 비해 개인 소득이 약2배정도 된다고는 하지만 미국 생활은 지출이 많아 빠듯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에선 집값의 10%만 있으면 구매가 가능하고 렌트를 한다 하더라도 렌트비가 한국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이다. 주거비로 소득의 30%까지 지출하는 가정도 많을 뿐더러 미국에서 권장하는 비율은 35%을 넘기지 않는 것이다. 주거비 외에도 세율이 한국에 비해 훨씬 높고 자동차 할부금을 비롯해 교통비및 지출이 많아 웬만큼 버는 미국인의 생활은 저축하며 살기 쉽지 않다.

한국의 경우 소득대비 주거비가 낮고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소득이 적더라도 저축을 하면서 살수있는 사회 구조이다. 미국에선 소득은 중산층이라 해도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수 없다. 한치 앞을 못보고 당장의 편리만을 생각하는 미국생활 구조라면 한국에선 많은 분들이 저축을 하면서 산다. 주거비가 저렴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 하겠다.

9. 인종 차별이 없다

이것은 미국에 사는 재외동포가 한국에 나가서 여행 하거나 살때 하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인이 동남아 국가 이민자 에게는 인종차별이 미국보다 훨씬 심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가서 살다가 한국으로 여행을 나오거나 은퇴후 고국으로 돌아올 경우 인종 차별없이 한국인으로 다닐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 하겠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던 조금 어색하다 하더라도 같은 한국인으로 인종차별을 받지 않는다.

미국에서 40년을 살았지만 시카고는 다문화가 형성이 되어 많은 인종이 살고 있고 인종 차별은 별로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 아시안 증오 범죄를 보며 미국의 씁쓸한 면을 보고 내가 유색인종 (minority)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갖는다. 사람을 색깔이나 외모로 평가하는 것은 없어져야 할것이다.

10. 마약과 도박이 적다

한국도 예전과 달리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 이지만 미국의 경우 어린 학생이나 대학생들은 대마초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코케인도 의외로 많이 사용한다. 또한, 미국의 많은 주정부 에서 대마를 합법화 하여 대마 사용량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어떤이는 대마를 담배와 비교하고 별것 아닌듯 생각하지만 환각을 일으키는 마약의 사용은 없는것이 좋다고 본다. 한국에서 마약 사용은 미국에 비해 훨씬 적은 일부의 일이라고 생각되고 마약 사용이 적은것이 치안과 범죄를 줄여 주는데 역활을 한다고 본다.

한국에도 내국인 카지노가 생기고 도박 중독자들이 생기는 것은 희망치 않은 부분 이었지만 아직까지 미국에 비해서는 카지노 숫자와 규모가 적은것은 좋은점이라 하겠다. 앞으로 더이상의 카지노가 한국에 생기기 않기를 바란다.

결론

미국에 1.5세로 부모님을 따라 이민와 40년을 산 재외동포로서 한국이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고 살기 좋은 나라로 바뀐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한국에서의 생활은 미국처럼 길지는 않지만 유년시절을 한국에서 보냈고 사회생활도 해보고 최근엔 한국 방문과 거주를 연2개월정도 하는 동포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장점으로 서술해 보았다. 개인마다 경험이 다르고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갖겠지만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임에는 부정할수 없다. 요즘 미국 교포 은퇴자들이 한국으로 역이민을 많이들 고려하고 있는것도 한국이 살기 좋은나라 이기 때문일것이다. 반대로, 미국이 한국보다 살기 좋은점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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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 Lee

    Again, a good read that covered all aspects. I've immigrated to US at very young age and lived there for 45 years. As I comtemplated where to retire, I knew decidedly where by the time I was in mid 40s. I've enjoyed my early retirement in S. Korea since 4 years ago. I'm very happy with my decision. I absolutely love my retirement days in Korea. All the things I wanted to learn, I'm learning it at the community center for the fraction of US cost. Yes...the smog can be bad somedays, but I stay indoors on those days. Countless cafes and good restaurants with very affordable pricing is a big advantage for a person who enjoys eating. Biking is a huge recreational sport here in Korea. With biking you get to know every corner of your city. With the hills/mountains/sea readily reachable, one can only enjoy retirement life contently. If you want to earn extra money, you can get English tutoring license and make very good spending money. However, I've decided to just enjoy my retirment. :)

    Apr 12, 2021 at 06: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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