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시티 글로벌 계좌이체 서비스
2022년 5월17일 시티은행을 방문해 계좌를 만들려고 시도 하였지만 한국 시티은행은 현재 한국에서 철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신규 계좌는 발급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현재 한국시티계좌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 한하서 글로벌 시티계좌 이체 서비스가 가능하다. 아직 정확히 언제 시티은행이 한국에서 철수할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철수할 계획이고 글로벌 계좌이체는 사라질 전망이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또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돈을 송금해야 할 경우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수 있겠지만 그중에서 시티 글로벌 계좌이체 서비스가 수수료와 편리성에서 으뜸이라 하겠다. 우선 계좌 이체를 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만든 시티계좌와 15개의 서비스 가능한 국가에서 만든 계좌가 있어야 한다. 오늘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체하는 방법을 설명 하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것도 방법은 동일하다.
서비스 가능한 국가
- 아시아 (10):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대만, 인도
- 중동(2): 아랍에미레이트, 바레인
- 유럽(2): 폴란드, 영국
- 미주(1): 미국
서비스 가능한 통화
USD, AED, AUD, EUR, GBP, HKD, IDR, MYR, SGD, CAD, PHP, PLN, THB, COP, BHD, INR, JPY
글로벌 계좌 이체
계좌이체는 시티간의 개인계좌에 한해서 가능하고 송금계좌에서 수취계좌로 이체를 하는 것임으로 송금계좌와 수취계좌가 필요하다. 본인의 한국계좌에서 미국계좌로 이체를 하더라도 각각 다른 계좌가 필요하다. 같은 시티은행 계좌간의 이체임으로 SWIFT Code 가 필요없다. 인터넷 송금을 할경우 "한국시티은행" (Citibank KR) 앱을 이용해서 송금이 가능하고 미국 "시티모빌" (Citi Mobile)앱을 이용해 수취를 확인할수 있다. 또한, 시티 웹사이트를 이용해서도 송금과 수취 확인이 가능하다.
주의사항
송금금액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을 요구하는 액수일 경우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등록이 선행 되어야 한다. "지급증빙미제출" 송금사유의 경우 인터넷을 이용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이 가능하다.
송금금액이 일정 한도 이상일 경우 OTP 기기를 이용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한국에서 계좌를 열때 OTP 기기를 구입하여야 한다.
한국에서 미국과 미국에서 한국계좌 이체를 자주 하신다면 한국에 원화계좌와 외환계좌를 함께 가지고 있는것이 도움된다. 송금시 한국 외환계좌를 이용하고 이체가 필요할때 외환계좌와 원화계좌간에 환전을 하면 현찰 사고팔때 기준 환전 수수료 50% 할인을 받을수 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 한국원화 계좌에서 수취를 하면 바로 환전이 되어 원화로 입금이 되지만 환전율에서 손해를 본다.
시티 글로벌 계좌이체의 환율은 국제외환시장의 환율 (Reuter Interbank Rate) 를 기준으로 하여 정해진다.
송금 한도
송금한도는 한국의 외국환거래법를 준수해야 하며 송금사유가 금액을 입증해야 할 경우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이체가 가능하다. 또한,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한국 은행계좌에 1만불 이상의 잔고를 가지고 있다면 미국 정부에 자산 신고 (FBAR 또는 FATCA)를 해야 한다.
- 지점 방문: 건당 US$ 50,000 이하
- 인터넷 뱅킹: 건당 미화 1만불 상당액이하. 단, ATM최초 송금시는 미화5천불 이하
인터넷송금으로는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송금, 유학생/해외체재비 송금 및 외국인/비거주자 국내소득, 해외 본인계좌 입금등의 송금만 가능하다.
결론
시티 글로벌 계좌이체를 이용해 한국과 미국간 송금을 할 경우 영업시간내 (월~금 오전9시부터 오후10시) 이체는 즉시 완료되며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영업시간외 시간대에서는 이체가 불가능하니 이체시간까지 기다려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수수료는 환전 (원화 <-> 달러) 할때 생기는 것이고 한국내 원화계좌와 외화계좌를 가지고 송금과 수취시 외환계좌를 이용하고 차후 계좌간 이체를 하면 50%의 환전 수수료를 할인 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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