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종합검진
미국의 의료 시스템은 한국에 비해 가격도 비쌀뿐더러 보험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종합적인 검진은 한곳에서 받아보기 힘들다. 한국의 살기 좋은점의 하나로 의료시스템을 꼽을수 있으며 한국의 여러 병원들이 해외동포를 위해 실행하는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보험처리 하지 않고도 저렴하게 건강검진을 받아볼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방문시 어느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아볼수 있는지 장단점을 알아보자.
KMI 한국의학 연구소
KMI 한국의학 연구소에서는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행하고 있으며 예약은 온라인으로 할수 있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외국인,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 증빙서류가 있는 경우에만 예약이 가능하고 증빙 서류는 검진당일 지참하면 된다. 예약은 검사일로부터 14일 전에 할수 있고 결과는 검사후 약 일주일 후 받아볼수 있다. 검진은 서울3곳, 수원, 대구, 부산과 광주에서 할수 있으며 가격은 33만원 (화이트)부터 166만원 (프리뮤엄)까지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보다 싼게 장점이지만 검사상담은 종합병원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건협은 공익의료 기관으로 한국에 16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검진 프로그램은 기본 30만원대 부터 200만원대의 정밀검진과 마춤형 검진도 제공하고 있다. KMI 와 마찬가지로 가격대비 검진항목을 많이 포함하고 대중이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병원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아볼만한 곳은 서울대, 연세대 (세브란스), 경희대, 한림대 등이 있고 가족중에 대학에 연고가 있늘경우 할인해택도 받아볼수 있다. 대학병원은 종합병원과 함께 검진 품질이 우수하며 가격은 100만원 ~ 200만원데로 KMI 나 한국건협 보다는 비싼편이다. 검사후 상담도 친절하게 잘해주는 편이라 이용할만 하다.
종합병원
종합병원으로는 삼성서울, 아산, 세란, 송파, 길, 성모, 서울송도 병원 및 다양한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아볼수 있다. 가격은 KMI 나 한국건협 보다는 다소 비싼편이지만 검사와 상담을 포함하고 있고 병원에 따라 6개월후 재검사를 포함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약 20년전에 삼성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아보았고 결과는 콜래스트롤과 아이온이 높은 판정을 받았고 상담원이 운동을 해보라고 권장하여 6개월간 아침마다 수영을하고 추가부담없이 해당부분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해 좋아진 결과를 받았다.
결론
해외동포를 상대로 전문적으로 종합검진을 제공하는 병원들은 다양하지만 KMI 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가격대비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격이 큰 문제가 아니라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이 품질과 상담면에서 좋은평을 받고 있고 문제점이 발견되었을 경우 6개월후 재검사를 추가 비용없이 제공하기도 한다. 모든 병원에서 다양한 패키지로 구분하여 종함검진을 제공하고 있고 대부분 CT 스캔이나 MRI와 내시경을 포함하고 원할경우 대장내시경이나 추가 검사를 신청 할수도 있다. 미국에서 HSA 프로그램에 가입했다면 세금해택을 받을수 있고 원할 경우 검진결과를 영문으로 받아 볼수도 있다. 같은 병원이라도 본점과 지점이 여러곳이 있는경우 병원에 따라 서비스의 질도 다를수 있으니 리뷰를 확인해보고 좋은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종함겁진은 검사항목이나 패키지에 따라 2시간부터 8시간까지 걸릴수 있다.
성인이 50세가 되면 매년 종합검진을 받아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고 암이나 당료및 심각한 성인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치료하는것이 목적이다. 미국에선 종합검진을 예약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각각의 검사를 따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한국에서 종합검진을 받을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한곳에서 원하는 모든검사를 받을수 있고 결과를 상담의사가 친절히 설명해 주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쉽게 알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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